'5구 던진' 조정훈, 넥센 상대 ⅓이닝 1실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3.15 14: 28

롯데 자이언츠 우완 조정훈이 시범경기 2번째 등판에 나섰다.
조정훈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8일 SK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공식경기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15일 경기 전 "조정훈은 오늘 2이닝 정도 던지게 하겠다"고 밝혔으나 예상보다 빨리 교체됐다.

조정훈은 6회 선두타자 김재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그는 이택근의 희생번트를 직접 처리한 뒤 1사 2루에서 서동욱에게 좌익수 뒤 담장 앞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조정훈의 구위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고 판단한 롯데 벤치는 조정훈을 바로 정재훈으로 교체했다. 투구수는 5개에 불과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38km. 직구 4개에 116km 커브 한 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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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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