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S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브랜던이 호텔에서 난동을 피워 체포됐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랜던은 지난 13일, 플로리다에 위치한 호텔에서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피워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호텔 직원은 경찰에게 “브랜던이 호텔에 도착한 이후 약을 복용하고 술을 마신 것으로 안다”면서 “그는 변기 물에 흠뻑 젖고 찢긴 옷을 입은 채 온몸에는 피를 묻히고 호텔을 돌아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호텔 직원이 묘사한 것과 같은 행색을 한 브랜던을 로비에서 발견, 브랜던은 경찰에게 “호텔에서 지갑과 핸드폰을 도난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브랜던과 함께 그의 방으로 올라간 경찰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브랜던의 지갑이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 또한 복용 받은 수면제 10알 중 단 한 알만이 남아있는 것도 발견한 것으롱 알려졌다.
브랜던을 체포한 경찰은 “브랜던은 얼굴과 셔츠에 치약을 묻히고 있었고 그의 바지는 찢어진 채 젖어있었으며 대변을 본 상태였다”고 문서에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브랜던은 자신의 방이 아닌 또 다른 방의 기물까지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랜던은 자신의 핸드폰을 찾는다며 방의 기물을 파손, 피해액은 200달러(한화 약 22만 원)에서 1000달러(한화 약 112만 원) 사이가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브랜던은 지난달 똑같은 행동으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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