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연승을 멈췄다.
롯데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롯데는 시범경기 2연승을 마감하며 전적 3승4패를 기록했다.
선발 린드블럼이 투구수 49개로 5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는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여 기대감을 키웠으나 팀 타선이 총 4안타에 그쳤다.
경기 후 이종운 롯데 감독은 "경기는 졌으나 조쉬 린드블럼이 앞 등판보다 경기 내용이 좋아보였다. 볼배합 역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타격감은 좀 떨어진 듯 보이지만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날 시범경기 2번째 조정훈은 공 5개를 던지고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조정훈은 몸상태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아 본인의 베스트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판단돼 교체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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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