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마운드, 기대이상으로 잘 던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3.15 16: 15

NC 김경문 감독이 변함없이 견고한 마운드에 반색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1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시범경기를 2-1 승리로 장식했다. 9회 1사 만루에서 최재원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연이틀 1점차 승리를 거뒀다. 2경기 연속 마운드의 힘이 단연 돋보였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시범경기가 반환점을 돌았는데 마운드가 기대이상으로 잘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찰리 쉬릭에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고, 이민호와 노성호가 각각 1⅔이닝-1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범경기 팀 평균자책점 1.43으로 부동의 1위. 

이어 김경문 감독은 "타선은 기복이 있지만 원정에서 훈련량을 줄일 것이다. 선수들의 피곤함을 덜어주면 컨디션이 올라올 것이다"고 밝혔다. NC는 1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범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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