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가 미국 자본에 매각되기 직전이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미국 자본에 팔린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1억 파운드(약 1679억 원)에 미국 사업가 조시 해리스에 인수되려 한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경영진인 해리스는 북미하키리그(NHL)의 뉴저지 데빌스와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해리스는 그의 파트너 데이빗 블리처와 함께 크리스탈 팰리스를 인수하려고 한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미 협상은 최종 단계에 들어갔다. 인수 금액도 구체적으로 알려진 상황. '텔레그래프'는 "해리스가 1억 파운드에 크리스탈 팰리스를 인수하기 직전이다"고 전했다.
단순히 인수만 하는 것이 아니다. 체계적인 지원도 준비 중이다. 해리스는 알란 파듀 현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을 돕기 위해 이번 시즌이 끝난 직후 선수 영입을 위한 이적자금을 지원하려고 한다.
미국 자본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인수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처음이 아니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미국 자본에 넘어간지 오래다. 이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처럼 중동 자본도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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