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1년 만에 男경보 20km 한국新 경신

김현섭(30, 삼성전자)이 남자 경보 20km의 한국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김현섭은 15일 일본 노미에서 열린 2015 아시아 20km 경보 선수권대회에서 결승선을 1시간 19분 13초만에 통과했다. 김현섭은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스즈키 유스케(일본, 1시간 16분 36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섭은 종전 남자 경보 20km의 한국 기록 보유자다. 김현섭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1시간 19분 24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불과 1년 만에 기록을 11초 앞당긴 것이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김현섭은 스즈키의 활약에 밀려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그러나 정상의 몸상태를 만드는데 성공하며 오는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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