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예쁜 강민경 함께 하니 설산에 봄이 왔네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15 19: 41

예쁜 강민경과 함께 하니 설산에도 봄이 온 듯 따뜻한 기운이 넘쳐났다. 멤버들은 너도나도 등산 전문가 강민경 선생님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했고, 강민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홍일점으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강민경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멤버들의 강원도 정선 함백산 등산을 도울 등산 전문가로 출연했다.
이날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한 강민경은 멤버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이후 그는 "멤버들 중 누구와 함께 산에 가고 싶냐"는 질문에 김주혁을 꼽아 맏형을 설레게 했다.

강민경은 꼼꼼하게 멤버들을 챙기면서도 '허당' 매력을 가득 발산해 웃음을 줬다. 그는 "길을 아느냐"는 멤버들의 말에 "가다보면 뭐 찾아가는 맛이 있다"며 태평한 모습으로 불안함을 주는가 하면  "준비 운동을 해야한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한 후 평범한 국민체조를 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국민체조를 하는 중 무릎을 한 방향으로 돌리며 풀어준 뒤 반대 방향으로는 돌리지 않아 멤버들의 지적을 받으며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신 미모' 강민경을 향한 멤버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멤버들은 등산을 하는 길 강민경의 옆자리에 서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며 쟁탈전을 벌였고, 눈 위에서 맨몸으로 버텨야 하는 인내심 게임을 할 때는 빼지 않고 너도나도 상의를 탈의하며 허세를 부려 웃음을 줬다.  더불어 재치를 데스트하기 위해 드라마 '겨울연가' 중 한 장면을 강민경과 함께 연출할 때는 하나 같이 뽀뽀 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강민경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김주혁은 '욘사마' 가발을 쓴 채 드라마 속 순서에 따라 그윽한 눈빛을 발사하며 최지우 역의 강민경에게 다가갔지만 강민경이 이를 거부하자 애가 타는 듯(?) "한 번만"이라고 '리얼'한 대사를 외쳐 웃음을 줬다.
한편 '1박2일'에서는 봄맞이 등산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등산여행에는 다비치 강민경이 등산 전문가로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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