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와 동화 속 공주가 만났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14일(현지시각), “크리스 에반스와 릴리 콜린스가 열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반스와 콜린스는 지난달 있었던 오스카 파티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이제 막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이다. 시작하는 단계”라면서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길 때마다 매우 행복해한다”고 귀띔했다.
특히나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슈퍼 히어로와 공주의 만남이라는 점 때문. 에반스는 국내에서 잘 알려진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어벤져스’ 등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슈퍼 히어로를 연기한 바 있으며 콜린스는 영화 ‘백설공주’를 통해 실사판 백설공주를 연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렇듯 각자 만화 속 인물들을 연기한 두 배우가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은 국내 네티즌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것.
또한 슈퍼 히어로-동화 속 공주답게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선남선녀의 만남 역시 네티즌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슈퍼 히어로가 지구를 구하고 공주를 만났네”, “백설공주가 왕자를 만났구나”, “히어로와 공주가 사랑에 빠지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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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백설공주’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