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단체로 상의를 탈의하며 강민경 앞에서 몸매 자랑을 해 웃음을 줬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인내심 테스트를 위해 상의를 탈의한 채 눈위에서 견디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등산 중 버터라이스를 놓고 인내심 테스트를 하게 됐다. 상의를 탈의하고 눈 위에 누워야 하는 것. 멤버들은 여느 때와 달리 강민경을 의식하며 너도나도 상의를 벗었고, 보다 못한 유호진PD는 "강민경 씨 뒤에 가 계셔도 된다. 우리끼리 하겠다"고 말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차례로 상의를 탈의한 채 강민경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멤버들은 어깨에 자뜩 힘을 준 채 설산 위를 돌아다녔다. 하지만 이내 추위로 인해 서로 밀착한 채 지네 인간을 만들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박2일'에서는 봄맞이 등산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등산여행에는 다비치 강민경이 등산 전문가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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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