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승리 위해 바지 탈의.."방송 못 나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15 19: 14

방송인 유재석이 승리를 위해 바지를 탈의했다.
유재석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오리발 계주를 위해 바지를 벗고 스프인터 바지만을 착용했다.
이날 유재석은 "생각 같아서는 바지를 벗고 싶다"면서 슬쩍 바지를 벗었다. 그가 입고 있던 옷은 육상 선수들이 입는 스프린터 하의였다.

유재석은 "육상 선수들 입는 것"이라며 재차 강조했지만, 개리는 "육상 선수들은 그 위에 하나 더 입는다"고 놀렸고, 지석진은 "방송 못 나간다"며 유재석을 말렸다.
또 그를 따라 이광수까지 바지를 벗겠다고 나섰다. 이광수는 "짧은 반바지 입었다"고 해명했지만, 누가 봐도 속옷이었다. 결국 이광수는 제작진의 불허로 바지를 벗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배우 김서형, 예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물의 요정 레이스'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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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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