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임원희가 선임을 상징하는 노랑 모자를 썼다가 시도 때도 없이 혼나는 짠내 가득 중년 병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임원희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 동기들을 이끌어가는 선임 역할을 맡았다. 그는 노랑 모자를 쓰고 빨간 모자의 분대장의 지시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동시에 동기들이 잘못을 하면 대표로 혼나기도 했다. 임원희는 전달 사항을 제대로 하지 못해 혼이 나고, 매번 복도를 뛰어다녀야 했다. 또한 선임 장정을 나타내는 모자를 장난처럼 돌리다가 혼이 났다. 결국 그는 취침, 세면과 세족을 제외하고 모자를 절대로 벗지 않는다는 철칙을 부여받았다.
임원희는 하루 종일 뛰어다니고 욕을 먹으며 험난한 군생활을 해야 했다. 노랑 모자를 쓰게 되면서 선임이 됐고, 조교들에게 집중적인 포화를 받는 신세가 됐다.
한편 군 체험을 하는 예능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는 현재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언터쳐블 슬리피, 슈퍼주니어 강인,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광민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내레이션은 배우 나문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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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