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집에서 동료와 복싱하다 KO당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3.15 21: 28

웨인 루니(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옛 팀 동료와 집에서 복싱 대결을 벌이다가 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영국 언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올해 초 자신의 집 부엌에서 필 바슬리와 복싱 경기를 벌이다가 펀치를 얻어맞고 KO당했다"고 보도했다. 바슬리는 2008년까지 맨유에서 뛰다가 현재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다.
루니는 장난 삼아 바슬리와 복싱 경기를 하다 펀치에 얻어맞고 잠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복싱 선수였던 루니는 아마추어 복싱 선수였던 아버지와 지역 복싱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동생 그레이엄 루니와 함께 복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바 있다.

실제로 루니는 마이크 타이슨, 레녹스 루이스, 아미르 칸 등 권투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꾸준히 업로드하는 등 복싱광으로 이름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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