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이야기' 소유진, '목포의 눈물' 이난영으로 등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15 21: 44

'위대한 이야기'의 소유진이 '목포의 눈물'을 부른 이난영으로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tvN·TV조선 공동제작 광복 7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위대한 이야기' 1회분에서는 6년 전 대한민국 최초의 한류스타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소유진은 한 가게의 무대에서 매혹적인 눈빛으로 '목포의 눈물'을 부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극 중 소유진은 '목포의 눈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당대 최고의 스타 이난영 역을 맡았다. 아이들을 세계적인 가수로 키워낸 김시스터즈의 어머니이자 선생님, 매니저였다.
그러나 무대에 내려오면 아이들의 끼니를 걱정하는 평범한 엄마였다.
한편 '위대한 이야기'는 광복 이후 지독히 가난했던 시절을 견디고 고도성장과 치열한 경쟁의 터널을 통과해야 했던 우리 모두의 드라마로 어제를 통해 오늘을 비춰보며 내일에 대한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역사의 격량을 헤지고 시대와 당당히 맞서 그 시간을 살아낸 실존 인물 또는 사건을 매 회 하나씩 다루는 단막극 형식의 다큐드라마로 총 10회 방송된다.
kangsj@osen.co.kr
tvN '위대한 이야기'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