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골' 맨유, 토트넘에 맹공 펼치며 3-0 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16 02: 5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 전반서만 3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EPL 29라운드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56점의 맨유는 3위 아스날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맨유는 EPL 3연승을 챙기며 분위기 반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전반 9분 캐릭의 패스를 받은 펠라이니가 문전 쇄도 후 연결한 왼발 슛이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쉽게 선제골을 터트린 맨유는 곧바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맨유는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펠라이니의 헤딩슛이 수비수를 맞고 흘렀고 이것을 캐릭이 재차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추가골로 기록됐다.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히쳐 추가득점을 뽑아낸 맨유는 쉽게 경기를 펼쳤다.
맹공을 이어가던 맨유는 전반 33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웨인 루니가 토트넘의 패스미스를 틈타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서 토트넘은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반면 맨유는 후반 32분 체력이 떨어진 후안 마타 대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투입했다. 또 맨유는 펠라이니 대신 라다멜 팔카오를 내보냈다.
토트넘은 후반 44분 침묵하던 해리 케인의 슈팅마저 데 헤아의 선방에 걸렸고, 결국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