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도...MBC 주말극 주인 바뀌어도 쌍끌이 흥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16 08: 16

MBC가 주말 드라마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여왕의 꽃’은 전국 기준 16.8%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앞서 지난 14일 첫 방송에서 17.1%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소폭 하락에도 시청률 1위 자리는 놓치지 않았다.
‘여왕의 꽃’보다 앞선 오후 9시대에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은 24.2%를 기록, 변하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전설의 마녀’가 종영한 후에도 후속작인 ‘여왕의 꽃’이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 주말 드라마는 주인이 바뀌어도 흥행을 하는 시청률 텃밭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MBC 주말 드라마의 특성은 자극적인 ‘막장 소재’를 내세우면서 다소 코믹한 요소가 있다는 것. ‘장미빛 연인들’과 ‘여왕의 꽃’은 조연들의 감초 연기가 자극적인 장치들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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