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김준호, 'GSL 시즌1' 피할 수 없는 4강 대결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3.16 10: 25

이승현과 김준호가 GSL 시즌1 결승전 진출권 한 장을 놓고 맞붙는다. 
 
이승현(KT)와 김준호(CJ)가 대결하는 ‘2015 GSL 시즌 1’ 준결승전이 오는 18일 GOM eXP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먼저 이승현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이승현은 2014년 WCS 글로벌 파이널과 IEM 타이페이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열린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최강의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시즌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GSL 사상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2012년 GSL 시즌 4 우승)와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에서 모두 우승을 한 첫 번째 선수가 될 수 있기에 관심을 받고 있다.
김준호는 그 동안 해외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을 했지만 국내대회에서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조성주, 이병렬 등 강력한 선수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4강에 진출한 만큼 첫 국내 대회 우승을 달성 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이삭(요이)은 먼저 ‘2015 GSL 시즌 1’의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원이삭은 지난 11일 진행된 4강에서 문성원(에이서)을 4-1로 잡아냈다. 원이삭의 결승 진출은 지난 2012년부터 코드S에 12차례에 걸쳐 도전한 끝에 처음 얻어낸 성과다.
GOM eXP는  ‘2015 GSL시즌 1’ 준결승전을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결승전은 22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한편, GOM eXP는 GSL 시즌 1 현장 관람객 선착순 20명에게 히어로즈 오브 스톰 베타키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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