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버럭명수’와는 다른 달콤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용감한 가족’에서 달콤한 ‘새신랑 박명수’의 모습을 선보였다.
캄보디아 편에서 다소 어정쩡한 노총각 삼촌으로 자기 자리를 찾기에 급급했던 박명수는 라오스 콕싸앗 소금마을에서 박주미와 신혼 살림을 차린 후 ‘버럭명수’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가장으로서 까칠한 것 같다가도 아내 앞에서는 히트곡 ‘냉면’을 열창하기도 하고 누룽지를 끓여 아내 박주미를 위로해주는 등 자상한 남편으로서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 초반 과연 둘이 잘 어울릴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무색할 만큼 박명수 활약에 힘입어 쌍박 커플이 상상 이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극적 재미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용감한 가족’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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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