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속사정쌀롱’, 방송 4개월만에 종영..22일 막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3.16 11: 26

‘속사정 쌀롱’이 오는 22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최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JTBC ‘속사정 쌀롱’이 오는 22일 방송 4개월여 만에 종영한다.
‘속사정 쌀롱’은 고(故) 신해철을 비롯해 윤종신, 장동민, 진중권, 강남이 MC로 나서 지난 해 10월 26일 방송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러나 신해철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제작발표회가 취소되고 첫 방송 날짜도 연기돼 11월 2일 방송을 시작했다.

어려움 속에 방송을 시작한 ‘속사정 쌀롱’은 고 신해철이 참여한 1회이 크게 화제가 됐지만 이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고전했다. 이에 12월부터 허지웅과 이현이를 MC로 투입, 어느 정도 시청률 상승효과를 봤다. 그러나 4개월 만에 종영이 결정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속사정 쌀롱’은 실험, 데이터 등을 통해 사람들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인간의 심리를 들여다보며 신선함을 선사했다.
16일 JTBC 관계자는 OSEN에 “봄 개편을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한 결정으로 봐 달라”라며 “‘속사정 쌀롱’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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