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박성웅 “연쇄살인마 역할..실제론 나쁜 사람 아냐”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16 13: 10

배우 박성웅이 재치 있는 무대인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성웅은 지난 14일, 15일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 무대인사에서 “실제로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과 함께 서울 지역 극장가 무대인사에 나선 박성웅은 “뜻하지 않게 연쇄 살인마 역할을 맡았지만 실제론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며 “연기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그만큼 정성 들여 촬영했으니 잘 봐달라”고 애정을 표했다.

다른 배우들 역시 남다른 소감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김상경은 “‘살인의뢰’는 기존 스릴러 영화와는 많이 다르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좋은 소문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성균은 “보고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다”고 말했다.
윤승아는 “주말 낮 시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으며 조재윤은 “곧 아기 아빠가 된다. ‘살인의뢰’가 잘돼야 아기 분유 값을 벌 수 있다. 많은 입소문 부탁드린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화이트 데이를 맞아 관객들에게 사탕을 선물하는가 하면 호신용품도 증정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살인의뢰’는 지난 12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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