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만 덜 자도 치명적인 비만-당뇨 온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3.16 16: 44

역시 잠이 보약이다. 조금만 부족해져도 인체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긴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간) 수면 부족이 가져오는 영향을 소개했다. 영국 보건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30분씩 덜 자는 사람은 비만, 그리고 그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72%나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면 부족은 당뇨의 원인도 된다. 6개월 이상 잠이 부족해진 사람은 인슐린 분비에도 문제가 발생해 당뇨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당뇨는 실명이나 심장발작을 일으키거나 신경 계통, 혈관에도 손상을 가한다. 연구진은 호르몬 리듬의 변화까지 수면 부족으로 인한 결과라는 결론을 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다. 전 인류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는데도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영양 과잉이 전부가 아니다. 수면 시간이 짧은 사회에서는 비만, 당뇨에 대한 준비도 더 철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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