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측 "유준상, 머리 뽑은 장현성에 복수 계획" 기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16 15: 03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 유준상이 장현성을 향한 복수를 계획한다.
16일 7회 방송을 앞둔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진은 “애지중지하는 모발이 훼손된 것을 안 정호는 형식에서 무서운 복수를 계획할 것”이라며 "이를 발단으로 두 사람은 또 다른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오늘밤 방송을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6회에서는 사돈 서형식(장현성 분)과의 몸싸움 도중 모발이 훼손된 한정호(유준상 분)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법무법인 한송의 대표로 최근에 가늘어지고 있는 머리카락이 유일한 걱정거리인 정호가 한 올 한 올 애지중지 다루던 머리카락이 형식에 의해 한 움큼이나 훼손되며 두 사람의 신경전이 또 다른 재미를 유발할 전망이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 화제작을 함께하며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멜로를 통해 대한민국 상류사회의 이면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꼬집으며 흥행을 이끌어온 명품콤비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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