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의 여자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 16일부터 판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16 15: 29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초청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vs. 러시아’ 1, 2차전의 입장권 판매를 16일 시작했다.
오는 4월 5일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두 차례 친선경기의 입장권 가격은 성인 2만 원, 초중고 학생석 1만 원이다. 복지카드 소지자와 K리그 시즌권 소지자는 현장구매에 한해 동반1인과 함께 각각 50%, 30% 할인 판매한다. 
여자대표팀 친선경기는 1998년 개최된 일본과 친선경기 이후 국내에서 17년 만에 개최되는 경기다. 오는 6월 열리는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여자대표팀이 한국 팬들의 응원을 통해 자신감을 충전하고, 조직력을 가다담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3 미국 여자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출전하는 여자월드컵을 앞둔 소집인 만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FC)과 박은선(로시얀카FC) 등 최정예 멤버가 소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자대표팀의 친선경기 입장권은 KFA티켓닷컴 (www.kfaticket.com)과 인터파크 티켓(www.interpark.com)에서 온라인 구매 할 수 있다. 현장판매는 경기 당일 해당경기장 매표소에서 진행한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러시아와 역대전적에서 6전 2승 1무 3패로 열세지만 최근 열린 2011 키프러스컵에서 지소연과 여민지의 골로 2-1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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