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여성권총강도단, 남성 납치해 성 노예로 삼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3.16 16: 46

[OSEN=이슈팀] 여성강도단이 남성을 납치해 성 노예로 삼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언론 ‘더 타임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 템비사 지역에서 3인조 여성강도단이 흑인 남성 한 명을 납치해 4일 동안 감금하고 성적 노예로 희롱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강도단은 일부러 고급승용차를 탄 남성을 차를 뒤에서 받아 접촉사고를 냈다. 여성들은 미안하다는 의미로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내주고 남성을 납치했다. 이들은 남성이 깨어나자 권총으로 위협해 성적 노리개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뒤 극적으로 풀려난 피해남성은 곧바로 경찰서로 가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여성강도단 추적에 나섰지만 검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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