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1주일만에 ‘명량’ 넘었다..2014 다시보기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16 18: 10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14 다시보기 1위에 올랐다.
MBC 측은 16일 “‘무한도전’이 통합시청지수(CAMI) 집계 결과 다시보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AMI는 MBC가 다양한 시청형태를 반영해 실질적인 콘텐츠 파워를 측정하는 통합시청지수로 본 방송일을 포함해 4주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프로그램을 접한 누적 시청자수로 산출된다.

‘무한도전’은 다시보기 항목에서 회당 평균 129만 건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는데, 웹하드 제휴서비스,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나 앱까지 포함한다면 이용건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신드롬을 낳은 ‘무한도전-토.토.가’의 경우, 1주간 집계에도 불구하고 총 누적 시청자수가 1천 798만(1부-410회, 2014년 12월 27일 방송)에 달했다. 역대 흥행 1위 영화 ‘명량’의 누적 관객수가 1천 761만 명(2015년 2월 기준)임을 감안하면, 방송 1주일 만에 이를 뛰어넘는 수치를 달성한 ‘토.토.가’의 인기가 얼마나 폭발적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2위는 드라마 '기황후'가 차지했으며 3위는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4위는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5위는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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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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