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와 강은탁의 로맨스가 무르익고 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06회에서는 장화엄(강은탁 분)이 백야(박하나 분)에게 "너를 위해 살겠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화엄은 조나단(김민수 분)가 죽은 후 백야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백야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은 일을 함께 하면서 점차 가까워졌고, 서로를 향한 마음이 점점 커졌다.

이날 백야는 집 앞에 찾아온 화엄에게 여배우 캐스팅에 관련해서 말하면서, 약간의 질투심을 드러냈다. 화엄은 질투하는 백야를 기분 좋게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살겠다. 앞으로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엄은 백야를 키다리아저씨처럼 자상한 마음으로 보살펴주고 있는 상태.
가족들의 반대 등으로 백야와 이뤄지지 못했던 화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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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