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여유, “LG 속공, 최소화하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3.16 21: 25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LG와의 4강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S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6강 PO 5차전서 고양 오리온스에 83-82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승 2패를 기록하며 4강에 진출, 정규리그 1위 울산 모비스와 만나게 됐다.
LG를 만나게 된 유재학 감독은 “LG와 오리온스를 모두 대비해서 준비를 해왔다. LG가 상대로 정해진 만큼 준비한 대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5차전까지 혈전을 치른 LG는 17일 하루만 쉬고 18일부터 당장 4강 1차전을 치러야 하는 불리한 입장이다. 정규시즌 우승팀 모비스는 충분한 기간을 두고 준비해왔다.
유재학 감독은 “LG의 장점인 속공과 2 대 2플레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 모비스 분위기는 정말 좋다. 차분하고 여유 있게 준비해왔다. 큰 경기에 강한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결승 진출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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