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이하늬에게 독설을 했다.
16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독에 오염된 정종(류승수)의 해독제를 찾는 왕소(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소는 황보여원(이하늬)을 찾아가 해독제를 달라하고 황보여원은 "해독제가 없다"고 말한다.
이에 왕소는 "어떻게 피를 나눈 형제에게 독으로 죽이려 하느냐. 사람인 줄 알았는데,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이다"고 독설을 한다.

황보여원은 "당신이 살리려는 사람은 24명의 형제를 죽이려고 한 사람이다. 비난하려거든 그 사람을 비난하라"고 자신의 울분을 쏟아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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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