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놀라운 뒷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17 07: 40

영화 '킹스맨'이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 수입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지난 16일 하루 5만1,906명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11일 개봉한 '킹스맨'의 누적관객수는 487만2,373명이다.
'킹스맨'은 개봉 5주차에 접어들면서 신작들의 공세에 밀리는 듯 보였다. 지난달 23일부터 줄곧 1위를 지켜온 '킹스맨'은 지난 12일 개봉한 '살인의뢰'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단 3일 만에 정상을 탈환하고, 이를 이틀 연속 수성했다.

현재 누적관객수 500만 관객까지는 약 13만 관객이 남아 있다. 현재 흥행 속도로는 이번 주중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추격자'(2008)가 기록한 507만 관객을 넘어설 경우 국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흥행 4위를 기록하게 된다. 1위는 818만1,377명을 동원한 '친구'(2001)로, 2위는 '타짜'(2006, 684만), 3위는 '아저씨'(2010, 628만) 순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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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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