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채피' 제치고 3위..입소문의 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3.17 07: 34

영화 '위플래쉬'가 강력한 입소문에 힘입어 '채피'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로 올라섰다.
이 영화는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6일 전국 398개 스크린에서 3만5,003명을 동원, 누적 32만9,594명을 기록했다.
480개 스크린에서 2만2,098명을 동원한 '채피'의 기록을 뛰어넘은 성적이다.

이 영화는 지난 12일 개봉과 동시에 연일 예매율 수직상승으로 상영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박스오피스 상위 5위권 작품들 중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태.
북미에서도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해 10월에 개봉해 현재까지 23주 째 장기 상영 중이다.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로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 이상 영화상 수상과 노미네이트된 저력의 영화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킹스맨'이 지키고 있으며 2위는 '살인의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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