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멀어지는 AS 로마, 삼프도리아에 0-2 완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17 07: 51

AS 로마의 우승이 멀어지고 있다.
AS 로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서 열린 2014-2015 세리에 A 27라운드 삼프도리아와 홈경기서 0-2로 패배했다. 13승 11무 3패(승점 50)를 기록한 AS 로마는 선두 유벤투스(승점 64)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프도리아는 11승 12무 4패(승점 45)가 돼 4위 나폴리(승점 46)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AS 로마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삼프도리아의 슈팅 8개보다 2배 이상 많은 17개를 시도했다. 유효 슈팅도 9개나 됐다. 하지만 삼프도리아의 골대 안으로 들어간 슈팅은 없었다. 반면 삼프도리아는 후반 15분 로렌조 데 실베스트리와 후반 33분 루이스 무리엘이 시도한 유효 슈팅 2개를 모두 골로 연결했다.

이날 패배로 AS 로마는 최근 5경기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게 됐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8무 1패를 기록했다. 결국 AS 로마는 유벤투스와 승점 차가 지속적으로 벌어져 우승에서 멀어지게 됐다. 설상가상 AS 로마는 세이두 케이타가 후반 36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다음 경기에서도 애를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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