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지수가 MBC 새 수목 드라마 ‘앵그리맘’을 통해 드라마에 전격 데뷔한다.
지수는 극 중 배경인 명성고의 일진 고복동 역으로 등장, 같은 반 학생으로 출연하는 김유정, 바로, 리지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교실의 권력다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센 척 하지만 그 누구보다 외롭고 겁이 많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지수는 지난 주 '앵그리맘' 현장스틸을 통해 교복을 입은 김희선(조강자 역)에게 멱살이 잡힌 모습이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지수는 지난 2009년 연극 ‘봉삼이는 거기 없었다’로 데뷔한 신예로, 다양한 연극 무대와 다수의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실력을 갈고 닦아 온 배우. 최근 한국-필리핀 합작영화인 ‘서울메이트’에서 주연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한편 지수와 함께 김희선, 지현우, 김태훈, 김유정, 바로, 리지, 박영규, 박근형, 김희원 등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끌고 있는 ‘앵그리맘’은 오는 18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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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