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2'가 17일 첫 자대인 25사단에 입소해 촬영을 시작한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임원희, 정겨운, 김영철, 샘 오취리, 이규한, 샘킴, 슬리피가 이날 오전 보병사단인 25사단에 입소했다. 최근 102 보충대대에서 훈련을 받은 이들은 이번 25사단이 첫 자대가 됐다.
'진짜사나이2'는 임원희, 김영철, 샘 킴, 김승현, 이규한, 정겨운, 강인, 슬리피, 샘 오취리, 영민, 광민 등 총 11명의 멤버들 중 매 촬영시마다 적합한 인원을 선발해 자대 촬영을 한다. 이번 25사단에는 7명의 멤버들이 촬영에 임하게 됐다.

샘킴은 알려진대로 취사병 보직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국내 톱 반열의 셰프인 샘킴이 군부대에서 취사병을 하며 어떤 반전 매력을 보일 지 기대를 모은다. 남은 인원들은 현장에서 보직을 부여받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그간 보였던 모습과는 상반되는 매력을 드러내며 큰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는 존재 자체만으로 짠한 웃음을, 김영철은 다물어지지 않는 구강구조로, 이규한은 방귀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들의 촬영 모습은 방송 중인 '진짜사나이2'의 훈련소분이 끝나는대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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