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데렐라’ 이정협(24, 상주 상무)과 지동원(23, 아우크스부르크)이 슈틸리케호 최전방을 책임진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은 17일 오전 10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A매치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들을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이어 3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2015년 국내서 처음 갖는 평가전으로 의미가 크다.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군데렐라’ 이정협은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지동원이 슈틸리케호에 처음 승선한 것이 눈에 띈다.
미드필드에서는 기성용, 박주호, 손흥민, 한국영, 남태희, 구자철, 한교원 등 기존 자원에 이재성, 김보경, 김은선이 새로 합류했다. 수비수에서는 뉴질랜드전에서 은퇴식을 갖는 차두리를 비롯해 장현수, 김창수, 김영권, 곽태휘, 김진수, 김기희, 김주영, 윤석영이 포함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과 김승규가 낀다. 정성룡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슈틸리케호 4기 23인 명단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이정협(상주상무)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 시티), 박주호(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김보경(위건),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SC), 구자철(마인츠), 이재성(전북), 한교원(전북), 김은선(수원)
수비수: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창수(가시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 힐랄), 김진수(호펜하임), 차두리(FC서울), 김기희(전북), 윤석영(퀸스 파크 레인저스),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