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 이홍기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홍기는 18일 예정돼 있는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다. 이번 녹화는 '자유로운 영혼' 특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의 출연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그가 공개적으로 '라디오스타' 출연을 희망했고, 이것이 실제로 이뤄졌기 때문.

앞서 지난 2월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특집'에는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와 소속 연예인인 박광현, 정용화, 성혁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이홍기 역시 덩달아 관심을 끌었던 바다.
이에 이홍기는 방송이 끝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호라 나도 컴백하면 라디오스타 나가고싶어"라며 "피디 작가님들 저 컴백하면 꼭 불러주실수 있나요"라는 글을 게재했고, 소망에 대한 응답이 이뤄졌다. 그렇기에 예능감을 장착한 이홍기가 '라디오스타'에서 어떤 입담을 펼칠 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23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이 윌(I will)’을 발표하며 1년 4개월만에 컴백, 타이틀곡 '프레이(Pray)'로 본격 국내 활동에 나선다. '프레이'는 데뷔 9년차를 맞은 FT아일랜드가 타이틀곡으로는 최초로 시도하는 하드록이다. 17일 정오에는 수록곡인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를 선공개 한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