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후원 협약식 체결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5.03.17 10: 43

블랙야크가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후원한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우수 선수의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한 국가대표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를 후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랙야크의 후원을 받고 활동하게 될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단국대 1학년 조해미(18)양과 세원고등학교 3학년 김민선(17)양이다.

이들은 향후 1년 동안 훈련비 및 해외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조해미 선수는 클라이밍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전국대회 학생부 리드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에는 해외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고등학생인 김민선 선수 역시 전국청소년대회 고등부 리드부문 1위, 2013년 코리안 시리즈 랭킹 5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조해미 선수는 “선수로서 세계대회 결승멤버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미래에는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블랙야크의 이번 후원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생각하고 더욱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블랙야크 익스트림팀장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웃도어 문화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선택이다”며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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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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