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우-이재영, V리그 6라운드 남녀 MVP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17 11: 31

삼성화재 유광우와 흥국생명 이재영이 NH농협 2014-2015 V-리그 6라운드 남녀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남자부 유광우는 6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기자단 투표 결과 28표 가운데 총 18표를 얻어 4, 5라운드 MVP 한국전력 전광인(3표)을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생애 첫 라운드 MVP(라운드BEST, 월간MVP 포함)를 수상했다. 곽승석과 시몬(이상 2표), 문성민, 서재덕, 레오(이상 1표) 등이 뒤를 이었다.
유광우는 6라운드서 노련한 토스와 볼배급을 통해 삼성화재에 4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다. 또한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세터 부문 1위(세트당 11.81개)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강력한 신인선수상 후보인 이재영이 13표를 받아 쟁쟁한 언니들을 따돌리고 당당히 6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데스티니(7표), 이효희, 양효진(이상 3표), 니콜, 김사니(이상 1표) 등이 뒤를 이었다.
이재영은 퀵오픈 3위(성공률 48.15%), 리시브 5위(세트당 2.65개) 등 공수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대결서 20점(후위 3개), 서브 4개, 블로킹 2개를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급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6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된 유광우와 이재영은 각 100만 원씩의 상금을 받는다.
dolyng@osen.co.kr
KOVO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