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가 1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가운데, 새 앨범 발표에 앞서 수록곡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를 선공개했다.
FT아일랜드는 오늘(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이 윌(I will)'의 수록곡인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를 선보이며 본격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투 더 라이트'는 FT아일랜드의 열네 번째 일본 싱글 타이틀곡으로, 멤버들의 음악적 고민과 시행착오 속에서도 빛을 향해 전진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공연 실황을 담은 뮤직비디오에서 이홍기는 "우리의 인생을 쓴 곡이다.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는 뜻의 노래다. 여러분들이 같이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며 무대 위에서 이 곡을 소개한다.
보컬 이홍기와 베이시스트 이재진의 파격적인 투톱 보컬이 시너지를 낸다. 부드러움과 강함의 조화가 인상적인데, 전주 부분이 끝나 터져나오는 호소력 짙은 이홍기의 목소리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마치 눈 앞에서 생생한 라이브를 듣는 듯한 느낌. '나를 꼭 찾아야만 해. 지켜야 해. 믿어야 해. 모든 걸 이겨내야 해'란 가사가 FT아일랜드의 자전적인 느낌을 주며 밝은 에너지를 뿜어낸다.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다양한 장르에 도전, 변화하는 밴드가 되겠다는 각오가 곡에 묻어난다.

한편 일본어 버전의 ‘투 더 라이트’는 발표 당시 일본 최대 음반사 HMV 종합 1위, 일본 유명 음원 사이트 드완고 3개 부문 1위, 중국 인위에타이 V차트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23일 1년 4개월 만에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이 윌(I will)’을 발매하고 국내에 컴백, 하드록 장르인 타이틀곡 '프레이(Pray)'로 본격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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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더 라이트'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