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KIA 포수 차일목(34)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차일목은 지난 14일 광주 LG 시범경기에서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 경기 직후 지정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허벅지 근육이 약간 찢어졌다는 소견을 받았다. 차일목은 곧바로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17일 광주 SK전에 앞서 오두철이 대신 1군에 올라왔다.
차일목은 최소 2주일 정도는 치료를 해야 될 것으로 보여 개막전 출전은 불투명해졌다. 결국 KIA 포수진은 이홍구 백용완, 이성우 체제로 개막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일목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2년 계약에 성공했다. 후배들과 생존 경쟁을 벌이며 스프링캠프를 완주했다.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에 출전해 6타석을 소화했고 안타는 없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5번의 도루 가운데 세 번을 잡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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