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킬러’ 마야, 3이닝 무실점 후 어지럼증 교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3.17 13: 51

두산 베어스 선발 유네스키 마야(34)가 3이닝 동안 무실점하고 내려갔다.
마야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볼넷 없이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3이닝 5피안타 1실점했던 마야는 좀 더 개선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해 NC전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호투했던 마야는 이날 역시 NC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1회초 2사에 나성범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에릭 테임즈를 2루 땅볼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선두 모창민의 타구가 3루수 잭 루츠의 글러브에 맞고 튀는 2루타가 됐지만 실점은 없었다. 마야는 이호준과 노진혁, 김태군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 우익수 플라이, 투수 땅볼로 나란히 돌려세우고 다음 이닝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3회초 1사에 박민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마야는 마운드 위에서 어지러움을 느꼈다. 이에 트레이너도 마운드로 달려나왔다. 두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마야가 아침에 빵을 먹고 체해 어지럼증을 느꼈다. 이날 60개 정도를 던질 예정이었으나 권명철 투수코치는 그만 던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마야는 이후 이종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고 피칭을 끝냈다. 3회초까지 44개를 던진 마야는 4회초 좌완 이현호와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경기는 4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NC에 2-0으로 앞서 있다.
nick@osen.co.kr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