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조재윤 “결혼식 하객만 천명..경찰 출동·주차기계 고장”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17 14: 42

배우 조재윤이 어마어마한 하객이 왔던 자신의 결혼식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재윤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하객만 천 명이 왔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경은 “신랑을 만나는데 10분간 줄 서있었다. 조재윤한테 도대체 몇 명을 부른거냐고 물어보니까 다 올 줄 몰랐다고 하더라”면서 “인간관계가 이렇게 얇으면서 넓은 사람은 처음이다. 한 시간 동안 밥 먹고 나왔는데 주차장에 차가 못 들어가서 차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재윤은 “내 실수였다. 그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 스태프 분들이 많이 와주셨다. 300명이 들어가는 예식장이었는데 천 명왔다”라면서 “차가 계속 밀려 있어서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경찰 분들이 출동해주셨다고 하더라. ‘조재윤이 누구야’ 그러고 가셨다더라. 그렇게까지 하객이 많았는데 예식장이 생긴 지 얼마 안돼서 주차 기계도 고장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살인의뢰’는 사건이 모두 종료된 후 남겨진 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2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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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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