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김민하, 홈런 바로 다음 기습번트 좋았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3.17 16: 11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시범경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롯데는 1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삼성전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범경기 4승 4패로 승률 5할을 맞췄고, 삼성은 3승 5패가 됐다.
경기 후 롯데 이종운 감독은 수훈갑 김민하를 칭찬했다. 김민하는 1회 결승 투런에 호수비까지 선보였다. 이 감독은 "홈런도 잘 쳤지만, 그 다음타석을 주목해서 보고 있었다. 기습번트를 대고 살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또한 선발투수 레일리에 대해서는 "수비에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이 나오며 주자가 쌓였지만 오히려 위기에서 병살도 만들고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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