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윤명준-이원재 좋은 모습 봤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오랜만에 나온 투수들의 호투에 만족했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4-5로 역전패했다. 연승이 끊긴 두산은 시범경기 전적 4승 3패가 됐다.

경기 직후 김태형 감독은 “오랜만에 등판한 이원재와 윤명준의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하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1군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진 윤명준은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완벽한 복귀 신고식을 했다. 이원재도 1⅓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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