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국민 MC 유재석 첫 가족 예능 성공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17 16: 19

방송인 유재석의 첫 가족 예능인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유재석이 김구라와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로 관심을 받았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맞은 사춘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의 진짜 이야기를 다룬다. 일반인 가족의 사연을 유재석, 김구라를 비롯한 출연자들이 함께 보며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구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관찰 버라이어티로, 출연 가족은 스튜디오에서 서로의 일상을 관찰한 영상을 시청하며 감춰왔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진다. 자녀 입장을 지지하는 10대 청소년 방청객과 부모 측 입장을 지지하는 부모 방청객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스튜디오의 열기가 더해질 예정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점은 데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 예능에 도전하는 유재석의 행보. ‘국민 MC’로 불리는 그가 따뜻한 시선의 이 프로그램에서 어떤 모습과 역할을 보여줄지 관심사다.
유재석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토크쇼,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가리지 않고 최고의 위치로 올려놓은 명 MC. 그가 처음 발을 디디는 가족 예능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가 프로그램 외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아이의 아버지인 그가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간극을 이해하면서도 좁혀나가는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지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재미있는 시청 지점이다.
현재 그는 MBC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3’,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이끌고 있다. 기존 프로그램과 구성이 다른 스튜디오 형식의 가족 예능에서 유재석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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