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日 인기 급상승 중..첫 악수회 대성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3.17 16: 20

신인 걸그룹 소나무의 일본 내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일본 유력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인기 상승 중인 한국의 걸그룹 소나무가 지난 15일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악수회를 개최, 성황리에 이벤트를 마쳤다"라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나무는 이날 데뷔 3개월 미만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당시 이벤트 현장에는 3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소나무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날 소나무는 팬들을 위한 포토타임을 갖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진행했다. 메인 이벤트인 악수회를 진행하면서 한국어와 일본어로 팬들과 직접 소통했고, 소나무와의 만남에 감격해 눈물 짓는 여성 팬들도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벤트를 마친 소나무는 팬들에게 "우리 노래를 좋아해줘서 감사하다. 일본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더 자주 만나고 싶다"라며 "일본어를 공부해서 더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나무는 지난해 12월 '데자뷰'로 데뷔, 걸스힙합 장르에 도전하면서 색다른 실력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상큼한 여대생 느낌의 곡 '가는거야'로 이미지를 전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seon@osen.co.kr
TS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