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3타점' 테임즈 "개막전 맞춰 끌어올리겠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3.17 16: 21

지난해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28, NC 다이노스)가 결정적 한 방으로 진가를 과시했다.
테임즈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던 5회초 2사 만루에서 외야 우측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역전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를 포함해 테임즈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5-4 역전승 주역이 됐다.
경기 직후 테임즈는 “오랜만에 잠실구장에 와서 기분이 색다르다. 오늘 팀 타자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안타가 많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NC 타선은 장단 11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공략했다.

점차 컨디션이 상승 중인 테임즈는 개막전에 맞춰 더욱 좋은 타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나 역시 개막전에 맞춰 감을 올리고 있다. 더욱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며 테임즈는 더 좋은 컨디션으로 개막전에 임하겠다는 생각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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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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