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7080’ 배철수 “어느덧 500회..실감 안난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3.17 17: 38

‘콘서트 7080’ MC 배철수가 500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배철수는 17일 오후 KBS 별관 공개홀 로비에서 열린 KBS ‘콘서트 7080’ 기자간담회에서 “실감이 나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하다보니까 500회가 됐다. 나도 사실 실감이 안 나고 시작하면서 6개월 정도 하면 되겠다 싶어서 했다. 처음에 특집으로 편성돼서 한 번 했는데 그때 사실 PD가 송골매 출연해주면 안되냐고 해서 음악 은퇴해서 안 된다고 했더니 계속 나를 조르다가 그럼 MC라도 해달라고 해서 미안해서 MC한 게 어느덧 10년이 됐다. 실감 안 나고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서트 7080’은 1970년대와 80년대에 20대를 보낸 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4년 11월 6일 첫 방송을 시작, 오는 21일 500회 특집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trio88@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