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가인이 '야함'과 '섹시'를 자신에게 배우라 권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net '4가지쇼2'에서는 가인이 10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자신을 비롯해 조권, 나르샤, 구하라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가인은 작사가 김이나와의 이야기 도중 "난 야하고 섹시하다"고 난데 없는 '야밍아웃'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구하라는 "(가인이) 자기가 완전 막 야하고 섹시하다고 그런다. 나한테도 좀 보고 배우라고 언니가 자꾸 그런다"고 둘 만의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가인은 "욕도 잘한다"는 말로 '욕밍아웃'을 하자, 이를 앞에서 듣고 있던 김이나 작사가는 "'그레이의 50가지 비밀'이 있다면, 손가인의 68가지 비밀이 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타 자신과 주변인 3인의 인터뷰를 통해 스타의 본모습을 탐구하는 '4가지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오는 18일에는 11회에는 타이거JK가 출연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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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쇼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