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차승원 섭외? 만나보니 아줌마스러워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17 19: 45

tvN 나영석 PD가 '삼시세끼' 차승원의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서경덕 교수의 토크콘서트에서 "우연히 사석에서 소개로 차승원을 만났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굉장히 아줌마스럽고 수다스러운 부분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생각하던 이미지와는 굉장히 달랐다. 요리를 잘하냐고 물었더니 본인 입으로 잘한다고 했다. 그 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차승원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나고 나서는 '삼시세끼' 후속편을 해보면 어떨까 해서 어촌편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영석 PD는 오는 27일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으로 돌아온다. 또한 그가 연출한 '삼시세끼-어촌편'의 본편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비하인드 편으로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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