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이효영, 피튀는 주먹질…'꿈이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17 21: 09

강은탁과 이효영의 피 튀기는 주먹다짐이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하지만 이는 결국 또 꿈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는 친구 사이인 장화엄(강은탁 분)과 정삼희(이효영 분)의 다툼이 그려졌다. 백야(박하나)를 질투한 장화엄의 분노가 주먹질로 이어진 것.
화엄은 '찌찌뽕'을 하며 즐거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화를 냈다. 이후 '애정결핍' '소시오패스' 등의 막막을 퍼붓던 화엄은 급기야 정삼희와 주먹을 휘둘렀다. 이로 인해 정삼희는 얼굴에 피투성이가 됐다.

하지만 이는 모두 장화엄의 꿈 속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평소 백야와 정삼희 작가 사이를 질투했던 화엄은 꿈에서 깬 후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는 ‘압구정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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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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