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호정, 유준상 과거에 분노..고아성에 '화풀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3.17 22: 11

유호정이 엄한 고아성을 잡아 웃음을 유발했다.
17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정호(유준상)의 과거에 화를 내는 연희(유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희는 정호에게 난 화를 애꿎은 봄이에게 화를 낸다.
봄이(고아성)가 인상(이준)과 싸우고, 인상을 소파에 재운다. 이를 안 연희는 봄이를 깨우고 집으로 가라고 소리친다. 봄이는 "내가 잘 못 한 게 뭐냐. 말해주면 반성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연희는 "잘 못한 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반성하겠다는 거냐"고 따지고, 봄이는 "내 인생의 목표가 어머니한테 인정받는 것은 아니잖아. 그러면 인생의 더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고 자신의 입장을 따박따박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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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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